'밤선비' 첫방 시청률 7.7%로 출발…수목극 2위

기사입력 2015-07-09 10:04 | 최종수정 2015-07-09 10:05

밤선비_수목 핵돌풍 파란 (2)


[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MBC '밤을 걷는 선비'가 수목극 2위로 첫 발을 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밤을 걷는 선비'는 전국 시청률 7.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종영한 전작 '맨도롱 또똣'의 마지막회 시청률 7.6%보다 0.1% 포인트 높은 수치로, 동시간대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가면'이 10.8%로 수목극 1위를 차지했고, KBS2 '복면검사'는 5.9%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밤을 걷는 선비'에선 홍문관 교리였던 주인공 성열(이준기)이 음석골 뱀파이어 선비가 된 사연이 그려졌다. 조선왕조 위에 군림하던 절대악 흡혈귀 귀(이수혁)을 없애려는 성열은 수호귀 해서(양익준)에 의해 뱀파이어가 됐고, 귀에게 잡힌 성열의 정혼자 명희(김소은)은 흡혈을 해야만 살 수 있는 성열을 위해 죽음을 택했다. 시간이 흐른 뒤 성열은 귀를 없애기 위한 비책이 120년 전에 죽은 정현세자가 남긴 비망록에 있다는 것을 알고 책쾌인 양선(이유비)을 불러 책을 수소문 하며 두 사람은 첫 만남을 가졌다.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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