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상자' 이세준은 15년 절친 김원희와 숨겨졌던 비화를 털어놔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세준이 오는 9일(목) 방송되는 SBS '백년손님' 285회 녹화에서 "김원희가 처음으로 날 타락시켰다"라고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냈던 것. 이세준은 "태어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방송을 펑크 냈는데, 그게 김원희의 라디오 방송이다. 그런데 그 이유가 바로 김원희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날 김원희 방송을 앞두고 있었는데 김원희가 당시 당대 최고의 여배우인 김선아, 김정은과 함께 있는 자리에 나를 불렀다. 내가 술을 잘 못 마시는 걸 잊게 만드는 자리였을 만큼 술을 많이 마셨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세준은 "집에 가는 동안 내내 오바이트를 하고 결국 못 제때 일어나지 못해서 김원희의 방송을 펑크냈다. 하지만 김원희는 방송에 아주 잘 갔더라"며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방송펑크의 추억을 전해 흥미를 자아냈다.
한편 SBS '백년손님' 285회는 오는 9일(목)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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