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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유인영, 럭셔리한 3색 드레스 자태 "짙어가는 외로움 표현"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6-25 19:17


배우 유인영이 3색 드레스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SBS 수목 '가면'(연출 부성철, 남건, 극본 최호철)에서 미연(유인영)은 지숙(수애)과 단독으로 자주 만나는 남편 석훈(연정훈)이 탐탁치 않았고, 이에 속앓이도 해왔다. 특히 은하(수애)와 석훈이 다정하게 있는 사진을 본 뒤로는 지숙을 은하인 줄로 알고는 시집살이도 톡톡히 시키고 있다.

미연은 극중 재벌 2세 답게 럭셔리한 패션으로도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25일 방송되는 10회 방송분에서는 집에서만 무려 세가지 색 의 드레스를 선보인다.

우선 미연은 침실에서 그녀는 빨간색 드레스를 입고는 석훈과 함께 다소 심각한 이야기를 나누는가 하면, 최근 지숙과 민우(주지훈)가 술을 마시면서 화제가 되었던 미니바에서는 파란색 드레스를 입고는 석훈과 양주잔을 부딪히게 된다. 이어 화장대에서는 노란색 드레스를 입고는 화장하는 장면도 등장한다.

이에 '가면' 제작진은 "미연은 재벌이라 겉으로는 화려해보이지만 사실은 남편이나 가족들로부터 사랑을 받지못해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캐릭터"라며 "특히 그녀는 이런 모습을 감추기 위해 매회 화려한 의상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번 방송분에서는 집안에서만 무려 3벌의 옷을 갈아입으면서 더욱 짙어져가는 외로움을 표현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경쟁과 암투, 음모와 복수, 미스터리를 그려가는 드라마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멜로드라마로, 지난 9회 방송분에서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 10.8%(서울수도권 11.3%)과 순간 최고시청률 13.76%를 기록하면서 수목극 1위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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