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속 이태란이 최홍란 캐릭터에 완벽 몰입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홍란은 진명이 은수를 챙기는 마음에 화가 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독하게 몰아부쳤다. 하지만 결국에 남편과 집안 사람들에게 외면당해 집 밖으로 ?겨나게 되는 신세가 됐고 이런 홍란의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홍란은 하고 싶은 말 다하고 사는 화려한 여배우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오랜 시간 애정결핍으로 인해 외로운 여자다. 강한 척하지만 알고 보면 자신을 바라보지 않는 남편의 사랑을 원하는 극중 누구보다 외롭고 안쓰러운 캐릭터. 그래서 철없고 얄미운 모습도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인물이다.
한편 이태란이 최홍란으로 열연 중인 '여자를 울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MBC 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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