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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검사’ 김선아, 액션부터 로맨스까지 완벽 소화 ‘매력 폭발’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6-05 15:35 | 최종수정 2015-06-05 15:42


배우 김선아의 만능 연기력이 발휘됐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연출 전산, 김용수/제작 김종학프로덕션) 6회에서 김선아가 액션부터 로맨스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열연으로 변화무쌍한 감정선을 완벽히 소화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이날 유민희(김선아 분)는 조상택(전광렬 분)의 수하들에 의해 공격을 받아 머리를 다치고 총까지 뺏기게 됐다. 이후 경찰들과 함께 그들을 수사하기 위해 나선 그는 폐차장에서 총격전까지 벌이는 등 빠른 판단력과 재빠른 몸놀림을 뽐내며 경찰대 출신 엘리트 형사 팀장으로서 맹활약 했다.

이와 함께 이날 방송에서는 하대철(주상욱 분)과 유민희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됐다. 하대철의 복면을 벗기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던 유민희가 넘어지며 두 사람이 입을 맞추게 된 것.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이날도 만났다 하면 투닥거리며 싸우는 티격태격 로맨스를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김선아의 장르를 불문한 폭 넓은 연기력이 눈길을 끌었다. 평소 몸을 잘 쓰는 배우라고 정평이 난 김선아는 폐차장 총격씬에서 남다른 몸놀림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시선을 압도하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어떤 남자 배우와도 최강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김선아의 매력이 다시 한번 돋보였다. 주상욱과 아웅다웅하는 와중에도 순식간에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은 물론, 주상욱과의 입맞춤을 떠올리는 장면을 섬세한 표현력으로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가득 물들였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는 '합법과 불법', '정의와 악의'라는 상반 된 두 개의 복면을 쓴 검사 하대철과 감성과 열정으로 수사하는 엘리트 형사 유민희를 통해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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