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tvN 일일드라마 '울지 않는 새'(연출 김편중/극본 여정미)에서는 홍수연(이경심)이 남편 오남규(김유석)가 그토록 그리워한 전처와 낳은 아이들을 찾았다는 사실을 알고 혼란스러워 하는 가운데, 침묵하는 남규에 서운한 마음을 누르며 남몰래 눈물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더불어 17회 마지막에는 일부러 가족과 멀어지기 비뚤어져가는 오유미(백승희)에게 홍수연이 서운해했고, "친아버지 사진 보면서 그리워하고 울 때마다 저도 섭섭해 해볼까요? 그래 볼까요?"라고 소리치는 유미와 눈물 짓는 수연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수연의 가족이 해체의 위기 앞에 놓였음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100억보험 살인사건으로 인생의 롤모델이던 엄마가 살해되고, 모든 것을 송두리째 잃게 된 여자가 모든 비극의 원인이 된 악녀를 향해 펼쳐지는 복수극 '울지 않는 새'는 매주 월~목요일 오전 9시 40분 방송된다.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