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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슬기, 아쉬운 탈락에 "마지막 라운드 노래 준비했는데…"

기사입력 2015-05-31 21:29 | 최종수정 2015-06-01 08:40



'복면가왕' 김슬기

'복면가왕' 김슬기

배우 김슬기가 '복면가왕'에서 감성이 풍부한 놀라운 노래실력으로 모두를 경악케 했다.

지난달 31일 김슬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지막 라운드 노래 준비 많이 했는데 못 불러 드려서 아쉬워요 슬퍼요 미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김슬기가 붉은 가운을 입고 복면을 쓴 대기실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김슬기는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3초면 끝 마스터키'로 등장해 '모기향 필 무렵'과 김광석의 '그날들'을 열창하는가 하면, 이문세의 '휘파람'을 솔로곡으로 불렀다.

'3초면 끝 마스터키'의 목소리에 윤일상은 "감성이 정말 좋다. 깊다. 삶의 희노애락이 많은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또 백지영은 "풍성한 음성을 가지고 있어서 좋았다"고 극찬했다.

이에 밝혀진 '3초면 끝 마스터키'는 김슬기로 모두를 몰라게 했다. 그는 "대학교 때 뮤지컬을 전공했다. '복면가왕' 나와서 감성이 풍부하다고 해주시니까 원했던 바를 이룬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김슬기는 "'SNL'로 데뷔해서 많은 분들께 욕 잘하고 철없고 이런 느낌을 많이 드렸다. 그래서 개그맨이라고 오해하시는 분들도 많다"며 "그런 면 말고 나도 풍성한 감성이 있는 배우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다. 큰 무대에 서게 돼 떨렸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복면가왕' 김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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