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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너 같은 딸' 이수경, 사막에 온수장판 파는 '대담女' 매력폭발

기사입력 2015-05-18 14:57 | 최종수정 2015-05-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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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너 같은 딸' 이수경

'딱 너 같은 딸' 이수경


'딱 너 같은 딸' 이수경이 대담한 매력을 발산했다.

18일 MBC 일일특별기획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 연출 오현종 박원국)의 헤로인 이수경이 맡은 마인성 캐릭터가 한 눈에 드러나는 강렬하고 짜릿한 스틸 컷이 공개됐다.

극 중에서 마인성(이수경)은 홍애자(김혜옥)의 둘째딸로 세계 최고 수준 컨설팅그룹의 영업전문컨설턴트이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모래바람이 휘몰아치는 몽골 사막 한 가운데에 놓여있는 협상 천막에서 원주민 족장과 눈싸움 중인 인성(이수경)의 모습과 총으로 무장한 부하들이 자신을 향해 총구를 겨누고 있는 상황에서도 아랑곳 않고 태연히 전화를 받는 모습 등이 들어있다.

양복을 갖춰 입고 인성의 옆에 서 있는 미국인 직원이 무서움에 벌벌 떨며 움찔하는 표정과는 완전히 대조적인 이수경의 모습에서 인성이 얼마나 대담하고,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꿈쩍 않는 침착함을 지녔는지를 알 수 있다.

지난 13일 충남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이수경은 몽골인 스타일의 의상을 차려입고 몽골어를 구사하며 '인성'과 하나 되기 실전에 투입돼 있었다. 평소 여성스럽고 조신한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목표물을 향하여 거침없이 나아가는 전사의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극 중 몽골 사막에 온수장판을 팔러 온 인성은 초반 족장과의 대화가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지만 놀라운 협상력으로 성공적으로 일을 마무리한다. 뭘 팔아야 하면 사막이고 남극이고 직접 뛰어드는 등 행동하는 열정을 지닌 인성 캐릭터의 발현이다.


이날 촬영에서 이수경은 눈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렬한 빛과 단호한 말투, 과하지 않지만 강함이 담겨있는 액션으로 인성을 연기했다. 강하게 휘몰아치는 모래바람으로 눈코입으로 모래를 한 움큼 먹어야 했지만 "아침 대신 모래를 먹었다"는 말과 함께 긍정의 에너지를 촬영장에 전하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한편 '딱 너 같은 딸'은 알파걸들의 헬리콥터맘 '홍애자네', 이 시대 마지막 마초집안의 가부장 심벌 '소판석네', 화려한 스펙이 전부인 허당 윈도우 부부 '허은숙네'가 사돈 지간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믹 가족극으로 18일 저녁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딱 너 같은 딸' 이수경

'딱 너 같은 딸' 이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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