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개봉을 앞둔 영화 '간신'의 주인공 주지훈, 그는 언론시사회와 제작발표회에서 감각적인 수트 스타일링을 선보였습니다. 두 사진에서 엿볼 수 있는 그의 스타일링 포인트는 블랙에 한 끗 포인트를 주는 것. 포멀하고 베이직한 실루엣의 재킷과 팬츠에 패턴과 색감이 유니크한 셔츠를 매치하는 방법을 선호합니다. 포인트의 강약이 패션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법인데요, 그의 스타일링 법을 참고하여 성공적인 포인트 룩에 한 발 다가가봐요.
제작발표회 현장에서의 그는 그린 앤 화이트 배색 디테일의 포인트 셔츠를 선택했습니다. 깔끔하게 넘긴 헤어스타일과 어우러져 단정한 느낌을 내면서도 일정하지 않은 비율의 색 조합이 재미있네요. 전반적으로 모던하고 산뜻한 무드가 풍깁니다. 구두는 끈이 없는 블랙컬러 로퍼를 매치하여 포인트셔츠가 더욱 돋보이게 하는 센스를 보여줬습니다. 역시 모델 출신의 다운 자태입니다. 까르벵 바이 10꼬르소꼬모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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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시사회에서의 그는 더욱 유니크한 모습입니다. 네이비 바탕에 위트있는 패턴이 가득한 깃이 없는 셔츠로 포인트를 살렸습니다. 머리를 앞으로 내린 헤어스타일로 더욱 자유분방한 무드를 연출했습니다. 구두는 앞의 사진과는 다른 끈이 있는 더비 스타일을 선택하여 디테일한 차이를 두었네요. 발렌티노 바이 꼬르소꼬모 제품.
이렇듯 올 블랙 혹은 올 화이트룩에 하나의 포인트만 제대로 살려도 쉽게 재미있고 센스있는 룩을 연출할 수 있어요. 주지훈의 셔츠 포인트 룩은 '블랙시크, 훈남, 성공적.....'이네요.
전혜진기자 gina100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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