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박수진 결혼, 中언론 대서특필 "배용준 겨울연가 아닌 가을연가"

배용준 박수진 결혼 / 사진=스포츠조선DB

배용준 박수진 결혼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에 대한 중국 현지의 관심이 뜨겁다.

14일 텅쉰, 소후, 시나닷컴 등 중국 주요매체들은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 소식을 집중 보도했다.

매체는 "배용준이 13살 연하의 스타 박수진과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며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주요 기사로 다뤘다. 또 배용준의 예비신부인 박수진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중국 펑황연예는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 소식에 소속사 측 공식입장 전문을 보도하며 배용준의 대표작 '겨울연가'의 제목을 차용,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 시기인 가을을 의미하는 '가을연가'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매체는 배용준에 대해 "드라마 '겨울연가'로 아시아의 한류 스타로 떠오른 배우"라고 설명했다. 배용준은 최근 키이스트와 중국 장쑤위성TV이 공동 제작한 중국 토크쇼 '대니간성성'에도 출연하며 중국 팬들에게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또 중국 시나웨이보에는 5월 15일 오전 9시 기준으로 '배용준 수진'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배용준과 박수진은 소속사 식구로 지내다 지난 2월부터 호감을 갖고 만나오다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

키이스트 측은 "배용준과 박수진은 현재 양가 부모님께 허락은 모두 받은 상태이며 구체적으로 결혼식의 일정 및 장소 등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결혼식은 올해 가을께로 예정하고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이어 "두 사람의 아름다운 만남과 새로운 출발에 대해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가족 여러분들에게도 항상 행복한 일 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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