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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 결혼, 홍대 집에 남자를 숨겨놓고 산다? 과거 발언 화제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5-05-04 20:45 | 최종수정 2015-05-04 23:59



정주리 결혼

정주리 결혼

개그우먼 정주리(30)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정주리는 2년 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남자를 숨겨놓고 산다는 소문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주리는 "'홍대 집에 남자를 숨겨놓고 살고 친구들을 절대 못 오게 한다'는 얘기가 있다"는 말에 "3년 전에 이사했는데 엄마는 제가 어디 사는지 모른다"며 "안 알려준 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부모님도 모른다고 해서 이런 소문이 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집에 부모님은 한 번도 안 오셨는데 남자는 온 적이 있느냐?"고 묻자 정주리는 미소로 대답을 대신해 출연진들의 의심을 샀다.

이어 정주리는 " '제주도 촬영 당시 굳이 2박을 더 하겠다며 티켓을 남자랑 따로 끊었다'는 제보가 있다"는 MC들의 질문에 "이거 김나영 씨가 말했죠?"라며 당황해 했다.

그는 "친한 친구가 오기로 했었다"고 해명하자 이날 함께 출연한 안선영은 "친한 친구한테 친구 한 명 더 데려오라고 하지"라고 말했다.

한편 5일 한 매체는 방송관계자의 말을 빌려 정주리가 오는 31일 서울 종로 AW컨벤션센터에서 1세 연하의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정주리와 예비신랑은 7년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결혼식은 가족과 친척 지인들이 함께하며,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정주리는 지난 2005년 SBS 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후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시트콤, 드라마에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현재는 tvN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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