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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뮤 오리진'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2위까지 급상승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5-05-04 18:20 | 최종수정 2015-05-04 18:20



웹젠의 신작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의 초반 반응이 뜨겁다. 티스토어 1위에 이어 구글플레이에서도 매출 순위 2위까지 뛰어오른 것.

'뮤 온라인'은 자사의 PC온라인게임 '뮤 온라인'의 IP를 활용해 중국 킹넷이 '전민기적'이라는 이름으로 개발, 이미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어 현지화를 해 지난 4월28일 한국에도 출시됐는데, 이틀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7위에 오른데 이어 이번 노동절 연휴를 거치면서 2위까지 오른 것이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게임 다운로드 100만건, 공식카페 회원수 10만명을 넘겼으며, 출시된 지 일주일이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대대적인 마케팅이나 게임플랫폼 사업자와의 협업 없이 게이머들의 입소문을 통해 이와 같은 수치들을 기록하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웹젠은 현재 집중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기종 대상 게임 안정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iOS(애플 앱스토어) 출시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다. 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과 중국 시장에서 웹젠 IP제휴 사업으로 개발된 모바일게임이 큰 변화를 불러오면서 웹젠의 추가 IP제휴 사업과 회사의 모바일게임 사업 방향성도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웹젠은 '뮤 오리진'의 성공 이후 '뮤 온라인'을 비롯한 자사의 모든 게임들을 IP제휴 사업의 대상으로 내세우고 국내외 모바일게임 개발사들과 접촉하면서 추가 협력사를 찾고 있다.

웹젠은 게이머들을 위한 다양한 출시기념 이벤트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 게임 내에서 가장 먼저 '4환생'에 도달한 1000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구글플레이 기프트카드, 휴대용 배터리 충전기, 블루투스 스피커 등으로 구성된 10만원 상당의 한정판 '뮤 오리진' 고급패키지를 선물한다.

공식 게임카페에서는 별점 및 리뷰 이벤트/ 팬아트 그리기 이벤트 등도 정식서비스와 함께 시작 될 예정이며, 게임 내 과제를 달성할 때마다 아이템 등을 선물하는 게임 내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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