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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無소유 여행, 멤버들 멘붕-제작진과의 '소유 전쟁'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5-02 11:51



'1박2일' 소유 전쟁

'1박2일' 소유 전쟁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이하 '1박2일) 멤버들이 무소유 여행을 떠나 제작진과 '소유 전쟁'을 치른다.

오는 3일 방송되는 '1박2일'에서는 충청남도 호도로 떠나는 무소유 여행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멤버들은 녹화에 앞서 제작진에게 "여행에 필요한 것을 모두 챙겨오라"는 연락을 받고 무거운 짐 가방을 싸가지고 왔다.

이에 대해 유호진 PD는 "여러분은 무소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며 "오늘은 있던 것도 버려보는 여행이 될 것"이라며 무소유 여행 취지를 밝혀 멤버들을 멘붕에 빠뜨렸다.

이에 멤버들은 자신들이 챙겨온 물건들로 이번 여행을 완수해야 했기에 짐을 사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제작진은 멤버들이 무소유에 다가서기 위해 여러 가지 미션을 준비했고, 멤버들은 예상을 뛰어넘는 탐욕스러운 모습으로 제작진의 허를 찔렀다. 실패하면 자신의 짐의 반을 버려야 하는 미션에서 짐을 사수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강력한 승부욕을 보이는가 하면 "뺏기지 말자! 소유하자!", "소유를 위하여"라며 단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 데프콘은 대역죄인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자신의 짐을 살펴보는 정준영, 멘붕에 빠진 김종민의 모습이 담겨져있어 이들이 이번 무소유 여행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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