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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결혼했어요' 송재림 김소은이 우여곡절 봄나들이에 나섰다.
김소은은 주먹밥을 먹기 위해 젓가락을 찾는 송재림에게 "내 손이 오빠 젓가락"이라며 먹여줬다. 아무런 의심 없이 한입 베어 문 송재림은 주먹밥 속에서 통마늘을 발견하고 당황했다.
그러나 통마늘에 이어 송재림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겨자 듬뿍 주먹밥. 알고도 당하고 만 송재림은 겨자 주먹밥의 충격적인 맛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대낮에 잔디밭 위에서 벌어진 두 사람의 육탄전이 펼쳐진다. 격렬한 몸싸움이 끝나고 평화를 찾은 두 사람은 동심으로 돌아가 보물찾기를 하며 소풍을 즐겼다. 그렇게 봄 소풍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송재림은 김소은에게 목말을 제안했다. 김소은은 스스럼없이 송재림의 어깨에 올라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