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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를 막을 자 누구냐? 미쓰에이-박진영-지누션으론 역부족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5-04-18 16:55 | 최종수정 2015-04-18 16:56


SM을 대표하는 그룹인 엑소가 정규 2집을 통해 10인조 엑소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엑소는 현재 타이틀곡 '콜 미 베이비'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엑소를 막을 자 누굴까?

대세돌 엑소의 인기 행진이 거칠게 없다.

엑소는 18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신곡 '콜미베이비'로 음악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이날 1위 후보에는 미쓰에이, 박효신이 함께 했지만 엑소를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로써 엑소는 '콜미베이비'로 음악 순위프로그램에서 10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지난 5일 SBS '인기가요'에서 첫 1위에 오른 뒤 모든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를 독차지 하고 있는 것.

관심은 과연 누가 엑소의 연승 행진을 막아낼 것이냐는 것. 하지만 당장은 마땅한 후보를 찾기가 쉽지 않다.

그나마 같은날 신곡을 발표해 음원 순위 1위를 2주간 지켜왔던 미쓰에이가 유력 후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며 더욱 힘이 빠진 상황이다.

여기에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와 지누션의 '한번 더 말해줘'가 최근 음원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팬덤이 약해 엑소의 상승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이는게 사실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엑소가 다음주 음악 순위프로그램까지 싹쓸이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엑소로서는 이번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리는 팬 이벤트로 국내를 비우고 있는 상황에서도 1위 자리를 굳게 지킴에 따라 다음주 방송 활동을 재개할 경우 3주 연속 싹쓸이도 노려볼 만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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