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베이비' 리키김이 태오 태린을 위한 야생육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그러나 부푼 기대로 강원도로 떠난 리키김과 달리 허름한 시골집에 두 아이는 앞서 실망한 기색만 드러냈다. 태오는 연신 도시의 산물인 '까까(과자)'만 외쳤고, 태린이는 시골의 커다란 말벌에 놀라 울음을 터뜨렸다. 이러한 반응에도, 리키김은 포기하지 않고 아이들에게 자연에서 뛰어놀면서 얻을 수 있는 지식과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
그 첫 번째 시도로 리키 김은 아들과 함께 유기농 음식 만들기에 도전한다. 리키김은 강원도 지역음식인 '감자옹심이'를 요리할 예정. 그는 두 자녀와 함께 얼굴에 흙이 모두 묻은 채 텃밭에서 감자 캐고, 잘 붙지 않은 아궁이에 불 피워 장작 6시간 만에 요리를 완성시켰다고 한다. 비록 아이들의 칭얼거림과 뜻대로 되지 않은 요리로 힘들었지만, 그의 노력에 아이들도 점차 시골 생활에 적응하면서 조금씩 변화되고 있다는 후문.
제대로 아이를 키우기 위해 다양한 육아법을 시도하는 스타부모들과 예상 밖의 반응으로 매번 놀라게 하는 자녀들의 솔직하게 담아내는 '오! 마이베이비'에서 리키김이 시도하는 야생육아는 어떤 모습일지, 또한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아이들이 시골생활에서 어떻게 적응할지 주목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