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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하스스톤' 모바일게임 드디어 출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5-04-16 18:14



블리자드의 전략 카드게임 '하스스톤'이 15일 스마트폰 버전으로 출시됐다.

지난해 3월 PC용 온라인게임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하스스톤'이 태블릿PC에 이어 드디어 모바일게임으로 나오면서 한층 더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으로 동시에 나왔다. 스마트폰의 화면이 작은 것을 감안, PC에서의 사용자환경을 완전히 새롭게 바꾼 것이 특징이다. '하스스톤'은 PC 온라인 RPG를 주로 만들어왔던 블리자드에 있어 최초의 무료 게임이자, 모바일게임으로 기록되게 됐다.

블리자드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스마트폰 게이머들에게 '하스스톤'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하스스톤'은 빠르고 쉽게 접속해 즐길 수 있으므로 이동 중 즐기기에 완벽한 게임으로 새로 선보인 스마트폰 버전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매우 쉽게 대전에 참여해 즐길 수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하스스톤'은 누구나 쉽게 배워 재미있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카드 게임으로, 플레이어들이 자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는 등급전, 덱 구성 스킬을 시험해 볼 수 있는 투기장, 비상한 실력의 인공지능을 상대하고 새로운 카드를 획득할 수 있는 1인용 모험 모드, 혹은 친구와의 대전 등 다양한 게임 플레이 방식을 제공한다.

'하스스톤' 모바일게임은 '고블린 대 노움', '낙스라마스의 저주' 및 최근 출시된 신규 모험 모드인 '검은바위 산'을 포함하고 있다. 다른 버전들과 마찬가지로 스마트폰 버전에서도 플레이어들은 플랫폼에 관계없이 본인의 계정 정보 그대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블리자드는 스마트폰 버전의 출시를 기념해 대전, 투기장, 연습 모드 등 어느 게임 모드에서라도 승패의 여부와 상관없이 스마트폰에서 게임 한 판을 완료하는 플레이어에게 오리지널 '하스스톤' 카드팩 하나를 무료로 증정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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