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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유준상 유혹 "안 해본 남자가 생각나"(풍문으로 들었소)

기사입력 2015-04-14 13:42 | 최종수정 2015-04-14 13:43

지영라

'풍문으로 들었소' 백지연 유준상

'풍문으로 들었소' 백지연 유준상

배우 유준상이 백지연의 유혹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월화극 '풍문으로 들었소' 15회에서는 지영라(백지연)의 딸 장현수(정유진)와 엮어 주려했던 윤제훈(김권)이 서누리(공승연)와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안 지영라가 크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지영라는 한정호(유준상)을 유혹했다.

이날 지영라는 한정호(유준상 분)를 찾아가 "갱년기가 오는 지 옛 생각이 난다. 너랑 아무 짓도 못한 게 후회된다"고 말했다.

이에 한정호는 "네가 거부했잖아! 그런 말을 하려면 장소를 다른 곳으로 잡아야했다"고 목소리를 낮춰 말했고, 지영라는 "다른 곳에서 만나자면 만날 거냐. 더 은밀한 곳에서?"라며 본색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세월 지나면 아무 짓도 안 해 본 남자가 제일 생각나는 법이다. 나 지금 위험한 거니? 그냥 네가 허물 없고 편하다. 이 나이에 젊은 남자 만나봤자 뭐하겠냐"고 푸념했고, 한정호는 가까스로 마음을 추스리며 지영라에게 "실은 나도 그렇다. 지영라, 나 오늘은 일이 남았다"며 그녀의 유혹을 거절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간 한정호는 지영라의 말에 쉽게 잠들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풍문으로 들었소' 백지연 유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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