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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2', 첫번째 먹방은 윤두준의 오징어회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03-30 11:25


사진제공=tvN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할 tvN '식샤를 합시다2'가 쫄깃한 오징어회 먹방으로 포문을 연다.

30일 '식샤를 합시다 2'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된 윤두준의 1화 촬영 현장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속 윤두준은 오징어 배에 앉아 초장을 듬뿍 찍은 오징어회를 입으로 가져가는 장면을 촬영하고 있다. 쫄깃함에 반한 듯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윤두준은 다시 돌아온 '식샤' 캐릭터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 누리꾼들은 "츄릅츄릅 침샘자극이네요. 오징어회 땡긴다", "돌아온 식샤님에 두준두준", "오징어배까지 타다니…특급 먹방 기대합니다"와 같은 의견을 이어가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징어회 먹방 장면은 오는 4월 6일 첫 방송에 등장한다. 오징어 산지 느낌을 리얼하게 살리기 위해 경북 울진까지 촬영했다는 후문. 극중 유명 맛 블로거 '식샤님'이자 보험왕인 윤두준(구대영 역)이 왜 오징어배를 타게 됐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식샤를 합시다 2' 연출을 맡고 있는 CJ E&M의 박준화 PD는 "윤두준이 꽃샘추위가 한창일 때 오징어배를 탔다. 바다 한 가운데서 칼바람을 맞으면서도 갓 낚아 올린 오징어회가 살살 녹는다며 연기 투혼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식샤를 합시다2'는 남자 주인공 구대영(윤두준)이 새로운 이웃들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갈 예정이다. '식샤를 합시다'는 1인 가구와 '먹방'이라는 시대적 트렌드에 스릴러와 로맨스 같이 극적인 재미를 조화시킨 비빔밥 드라마로 사랑 받았다. 지난 시즌에 이어 박준화 PD와 임수미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한층 더 흥미진진한 두 번째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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