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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유이, 금동이 백일 파티서 "호구야 그만하자" 이별선언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3-25 00:25 | 최종수정 2015-03-25 00:25


'호구의 사랑' 유이 최우식

'호구의 사랑' 유이가 호구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2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에서는 도희(유이 분)가 호구(최우식 분)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이날 호구는 도희의 아기, 금동이를 위해 백일 파티를 준비하면서 도희에게 비상금까지 털어 마련한 가방을 선물했다. 하지만 도희는 가방을 보고 "이런 거 하지 말랬잖아"라며 화를 냈고, 이에 호구는 "그냥 좀 받으면 안 돼?"라며 언짢아하자 도희는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도희는 자신을 성폭행한 후배 경우와 만났지만, 증거가 없다고 협박하는 그에게서 무력감을 느꼈다. 또하 호구도 도희 소속사 대표를 통해 금동이 아빠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힘들어하는 상황.

이에 호구는 "뭐가 매일 그렇게 미안한 데? 미안하게 하려고 나 만나냐. 나한테 미안한 일 언제 끝나? 우리도 좀 웃고 서로 안 미안해하고 남들 눈치 안 보고 아프게 안 하고 평범하게 남들 다 하는 거 하면서 만나면 안 돼?"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도희는 "난 남들처럼 행복할 수 없는 사람인가 보지"라며 눈물을 흘렸고 그 순간 금동이는 뒤집기에 성공했다.

이때 도희는 "우리 그만할래?"라며 호구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지친 호구 역시 "그래. 그만하자"라며 고개를 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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