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닌텐도가 시대에 흐름에 발맞춰 모바일게임 시장에 진출한다. 닌텐도는 일본의 모바일기업 DeNA와 주식 교환 형태로 제휴를 맺고 자사의 유명 IP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
닌텐도 이와타 사장은 지난 1월 스마트폰 시장 진출에 부정적인 입장이었던 것을 언급하며, "단순히 현재의 수익을 위해 게임을 이식하는 것은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며 "그것은 결국 IP의 가치를 훼손하기 때문에 스마트폰 시장에서 닌텐도가 확실하게 승리하기 위해서는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제휴는 우리가 내린 결론이라고 보면 된다"고 이야기 했다.
|
DeNA의 모리야스 이사오 DEO는 "일본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 게임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차별화 포인트가 필요한데, 뛰어난 IP야 말로 경쟁력이자 차별화 포인트다. 닌텐도는 어릴 적부터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아온 기업이다. 그러한 브랜드에 걸맞는 스마트폰 게임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최호경 게임인사이트 기자 press@gam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