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않여' 송재림, "이하나와 호흡? '악마견' 비글 두마리"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03-18 14:19 | 최종수정 2015-03-18 14:19



송재림 이하나가 연기 호흡에 대해 밝혔다.

18일 낮 12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식당에서 KBS2 수목극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하 착않여)'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송재림은 "극의 진행을 보면 마리를 향한 감정이 성큼성큼 다가가고 있다. 신선하고 싱싱한 활어를 앞에 두고 관찰하고 그런 재미를 많이 느끼고 있다. 현장에서도 분위기가 둘이 산만하다. 서로 만나면 정말 악마견이라 하는 비글 두마리처럼 그러고 있다. 그러면서 많은 영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하나는 "내 얼굴이 큰 편이 아닌데도 송재림이 얼굴이 너무 작아서 신경이 쓰인다. 그런데 1%도 서운해하지 않고 오히려 먼저 챙겨준다. 남자답다"고 전했다.

'착않여'는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며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드라마로 김혜자 채시라 도지원 이하나 이순재 송재림 장미희 이미도 손창민 등 명품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작품은 지난 2월 25일 첫방송된뒤 꾸준히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며 수목극 시청률 1위도 탈환,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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