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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기PD가 과거 회상씬이 대거 등장하는 이유를 밝혔다.
채시라는 "처음에는 아역이 잠깐만 나오는 줄 알았다. 그런데 갈수록 분리돼 있는 걸 조합해서 가다 보니까 '과거에 어땠어요?'라고 물어볼 수 있는 부분을 물어볼 필요없이 대본을 보고 이해하게 됐다. 어린 현숙이가 나한테 '어떻게 하면 좋아요'라고 물어봤을 때도 '부담갖지 말고 편하게 해라. 서로 도움받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 했다. 그러니까 과거씬이 많이 나오는 게 좋은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착않여'는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며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드라마로 김혜자 채시라 도지원 이하나 이순재 송재림 장미희 이미도 손창민 등 명품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작품은 지난 2월 25일 첫방송된뒤 꾸준히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며 수목극 시청률 1위도 탈환,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