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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이성경 "김성령 미모 따라가지 못하는 딸이라 고민"

기사입력 2015-03-10 17:44 | 최종수정 2015-03-10 19:32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성령과 이성경이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자란 후에는 사랑에 배신 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레나 정(김성령)과 그녀가 버린 딸 강이솔(이성경)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멜로 드라마다. '전설의 마녀' 후속으로 오는 14일 저녁 10시 첫 방송된다.
김보라 기자 boradori@sportschosun.com/2015.03.10/

'여왕의 꽃' 김성령 이성경

배우 김성령과 이성경이 모녀로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대영 PD와 김성령, 이종혁, 이성경, 윤박, 김미숙, 장영남, 이형철, 강태오, 고우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성경은 "평소 김성령 선배님의 팬이었는데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 선배님의 미모를 따라가지 못하는 딸이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령은 "우리가 수중 촬영을 했는데 물속에서 코로 물이 들어가고 눈도 아팠다. 근데 이성경은 물속에서 자유자재로 포즈를 취하면서 화보를 찍더라. 역시 프로모델이라고 생각했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이성경이라는 배우에 대해서 주위 사람들이 너무나 좋게 얘기하고, 특히 작가님이 이성경에 대해 얘기했을 때 정말로 예쁘다고 칭찬하시더라"며 "기대를 많이 했는데 재주도 많은 친구다. 드라마에서 강태오와 이성경이 같이 노래하는 장면이 있는데 춤도 추면서 노래도 멋지게 한다"고 칭찬했다.

또한 이날 김성령은 타이틀롤을 맡은 것과 관련해 "타이틀롤이라는 단어에 마음이 부담되고 심리적으로 위축된다. 하지만 생각할수록 이번 작품은 전 배우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작품이기 때문에 다 힘을 모아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는 보호 받지 못하고, 자란 후에는 사랑에 배신당해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여자 레나 정(김성령)이 자신이 버린 딸 강이솔(이성경)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휴먼 멜로드라마. 오는 14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스포츠조선닷컴>


'여왕의 꽃' 김성령 이성경

'여왕의 꽃' 김성령 이성경

'여왕의 꽃' 김성령 이성경

'여왕의 꽃' 김성령 이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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