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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상경 "이틀만에 청혼" 치과의사 아내 미모보니 '청순+단아'

기사입력 2015-03-10 11:29 | 최종수정 2015-03-10 11:47



'힐링캠프' 김상경

'힐링캠프' 김상경


'힐링캠프' 김상경이 치과의사 출신 아내와의 첫 만남을 언급했다.

김상경은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치과 의사였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김상경은 "아내와 만난 지 이틀 만에 청혼했다. 그동안 예쁜 여배우들과 연기 호흡을 맞췄지만 떨었던 적이 없다. 아내는 어떻게 보면 내가 떨었던 첫 여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치과에 스케일링 스케줄을 잡으러 갔는데 실장님이 부인과 인사를 시켜줬다. 내가 뒤돌아봤는데 아내도 저를 딱 뒤돌아봤다"며 "난 진짜 그런 말을 안 믿었는데 내 눈에 슬로우 모션이 걸린 것 같았다. 반짝 반짝거렸고 그 다음부터 너무 떨리더라"며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김상경은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연락처를 물어봤다. 그런데 너무 떨려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아내에게 시를 보내줬는데 그 시가 내 청첩장 문구가 됐다. 정말 이 세상에 인연 있는 사람이 있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상경은 치과 의사라는 직업 때문에 아내에게 반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는 "우리 와이프는 결혼 후 한 번도 일을 한 적이 없다. 일을 쉬고 있다"며 "한 번은 와이프에게 '혹시 다시 일을 하고 싶은 적이 있느냐'고 물어 본 적이 있다. 그런데 와이프가 '오빠 나는 계속 지금처럼 잘 놀 수 있어'라고 이야기하더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와 함께 김상경 아내의 모습과 결혼식 당시 모습이 자료화면으로 공개됐다. 김상경의 아내는 단아하면서도 청순한 미모를 소유해 시선을 모았다. <스포츠조선닷컴>


'힐링캠프' 김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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