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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유부남 맞아? 빈틈없는 '훈훈 수트핏'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2-23 17:38 | 최종수정 2015-02-23 17:39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유준상이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보라 기자 boradori@sportschosun.com/2015.02.23/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부상 투혼을 고백한 배우 유준상의 수트핏이 눈길을 끈다.

23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 홀에는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유준상은 군살 없는 몸매로 체크 무늬의 수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준상은 "연극 촬영중 칼싸움을 찍다가 이마를 다쳤다. 피가 철철 흘렀다"며 "촬영때 20분 인터미션 시간에 맞춰 수술을 받았다. 마침 아래층에 성형외과가 있어서 거기서 꿰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풍문으로 들었소'는 컴퓨터 그래픽의 도움을 받아 이마의 상처를 없애고 있다"며 "5회부터는 분장으로 지우겠지만 3, 4회까진 그 도움을 얻었다. 비용이 많이 듣는다던데 제작진에게 죄송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JTBC '밀회' 제작진이 다시 뭉친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다.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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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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