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시봉 정우 "차승원 요리 정말 잘한다, 하지만 결국 엉망진창" 왜?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2-05 18:10



쎄시봉 정우

쎄시봉 정우

배우 정우가 '삼시세끼' 출연 에피소드를 공개해 재미를 안겼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빅스타 스페셜 쇼'에서는 영화 '쎄시봉'의 주연배우 정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우는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 녹화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삼시세끼' 촬영을 가서 차승원, 유해진 선배 심부름 열심히 하고, 다시마 주워서 국 끓여먹고 매운탕 해먹고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우는 "차승원 선배가 요리를 정말 잘 한다. 선배가 한 요리가 정말 맛있었다"며 "감자볶음을 같이 했는데 나는 중국식으로 양파를 써는데 선배는 채를 써는 것을 좋아했다"고 말했다.

정우의 말에 최화정은 "양파 써는 것도 스타일이 부딪히게 된다. 그래서 며느리와 시어머니 사이에 부엌 주도권 싸움이 있는 거다"고 맞장구쳤고, 정우는 "나도 10년간 자취한 경험이 있으니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요리했는데, 결국 양파 하나를 망치고 엉망진창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 '쎄시봉'은 그 시절, 젊음의 거리 무교동을 주름잡던 음악감상실 쎄시봉,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단 한명의 뮤즈와 잊지 못할 첫사랑의 기억을 그린 작품으로 5일 개봉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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