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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싸이' 윤수현이 '철권7' 유승옥에 버금가는 완벽 코스프레를 선보였다.
'요즘 어른들에게 유행하는 노래'라는 제목으로 SNS를 통해 더욱 주목 받고 있는 '천태만상'이의 뮤직 비디오가 큰 화제가 되면 한국어에 이어 영어, 중국어 버전까지 제작되면서 '트로트계의 여자 싸이'라는 수식어가 불릴 정도로 윤수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윤수현의 '천태만상'은 '천태만상 인간세상 사는 법도 가지가지 귀천이 따로 있나'라는 현 시대에 공감되는 내용으로 여러 직업들을 독특한 라임으로 풀어낸 트로트 랩이 인상적인 곡. 한번 들으면 절대 잊혀지지 않는 강렬한 비트와 윤수현의 맛깔 나는 보컬, 신명 나고 구성진 멜로디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완성도 높은 댄스 트로트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