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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안정환, 부상 투혼 "피해 주고 싶지 않아"...바로 "기가 팍팍!"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2-03 23:44



우리동네 예체능 안정환

우리동네 예체능 안정환

축구 해설 위원 안정환이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삼성전자 더 블루'와 첫 대결을 벌이는 '예체능 족구팀' 강호동, 정형돈, 양상국, 안정환, 홍경민, 이규한, 샘 오취리, 바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정환은 목을 뻣뻣하게 세운채로 힘겹게 녹화 현장에 들어왔다.

이는 안정환이 녹화 몇 시간 전 4중 추돌사고를 당했음에도 아픈 몸을 이끌고 녹화에 참여했기 때문.

안정환은 "강호동 얼굴이 걱정하는 표정이 아니다"라면서 밝은 모습을 보인 뒤 "크게 골절된 부분은 없고 교통사고 후유증 때문에 목과 허리가 안 좋다"고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어 안정환은 제작진의 만류에도 녹화 감행 이유에 대해 "나 때문에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지 않냐"면서 "사실 와서 프로필 촬영만 하고 가려고 했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열정이 솟는다"며 족구에 대한 열정을 밝혔다.

특히 이때 바로는 "안정환 형님 빨리 나으세요"라며 통신사 CF의 한 장면이 연상되는 포즈로 기를 불어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우리동네 예체능 안정환

우리동네 예체능 안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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