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은 '여자를 울려' 출연, '캐스팅 불발 논란' 딛고 2년 만의 복귀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2-03 16:19 | 최종수정 2015-02-03 16:21



배우 김정은 '여자를 울려' 출연

배우 김정은 '여자를 울려' 출연

배우 김정은이 캐스팅 불발 논란을 딛고 7년 만에 친정 MBC에 복귀한다.

MBC 공채 25기인 김정은은 지난 2008년 '종합병원2' 이후 7년 만에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로 MBC에 복귀했다.

드라마 '여자를 울려'는 '금 나와라 뚝딱'을 집필한 하청옥 작가와 '계벽', '구암 허준'을 연출한 김근홍 PD가 의기투합한 드라마다.

극 중 김정은은 전직 강력반 여형사 출신 덕인 역을 맡았다. 덕인은 하나 뿐인 아들의 죽음으로 직장도 그만두고 아들이 다니던 학교 앞에서 간이식당을 하면서 아들의 기억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 인물이다. 위기의 순간에 아이들을 지켜주는 홍길동 아줌마로 변신해 아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실체를 향한 힘겨운 용서의 과정을 거치며 치유하는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김정은은 "오랜만에 MBC를 통해 인사드리게 돼 기쁘고, 이번 컴백작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공감하며 나누고 싶다. 많은 것을 담아내야 하는 역할인 만큼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정은의 안방극장 복귀는 지난 2012년 KBS 2TV 드라마 '울랄라부부' 이후 약 2년 2개월 여 만이며, 김정은의 MBC 복귀작 '여자를 울려'는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후속으로 편성이 확정됐다.

한편 김정은은 지난해 11월 방영 중인 SBS 주말극 '내 마음 반짝반짝' 제작사와 캐스팅 불발 논란에 휩싸인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배우 김정은 '여자를 울려' 출연

배우 김정은 '여자를 울려' 출연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