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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3 효린
'나는 가수다 3' 효린이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이날 박정현에 이어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효린은 잔잔한 발라드곡인 '별에서 온 그대' OST '안녕'을 열창했다.
무대에 앞서 그는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이 배우고 (선배들과)많이 가까워지고, 저에게는 그런 게 더 첫 번째인 것 같다"이라며 첫 무대에 오르는 소감을 밝혔다.
각선미가 돋보이는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효린은 깔끔한 보컬과 애절한 감정표현이 돋보이는 무대로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그러나 정작 효린은 무대 후 "나 노래 진짜 못했다. 벌벌 떨고 있는 거 봤냐. 서 있는데도 다리가 후들거렸다. 청중평가단이 나 부들부들 떠는 거 봤을 거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효린의 무대에 권태은은 "지금 편곡이 웅장한 사운드인데 이걸 다 눌렀다. 보컬의 무게감이 분명이 있다"고 칭찬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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