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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만대 떡국열차 제작…‘말이 씨가 됐다’ 주연 김구라 ‘19금 입담 기대’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5-01-29 18:13



봉만대 떡국열차 제작…'말이 씨가 됐다' 주연 김구라 '19금 입담 기대'

봉만대 떡국열차

에로거장 봉만대 감독이 '설국열차' 패러디 '떡국열차'를 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한 매체에 따르면 봉만대 감독은 최근 '떡국열차'를 만들기로 결정하고 오는 30일 티저 촬영에 들어간다.

봉만대 감독은 2013년 10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면서 '떡국열차' 아이디어를 얻었다.

당시 라디오스타 MC 김구라가 "음악계에 흔히 있는 피처링처럼 봉준호(feat.봉만대) 해서 영화 '설국열자' 침대칸 러브신 피처링을 해봐라"고 제안했다. 이에 봉만대는 "봉준호 감독의 명성을 이어가려면 '설국열차' 패러디를 해야 한다"며 "'떡국열차' 어떠냐?"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어 봉만대는 "기차 안에서 계속 떡을 썰면 뒤에서는 '배고프다'며 떡을 달라고 아우성치는 내용이다"고 설명했다.

윤종신은 "김구라를 '떡국열차'에 출연 시키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고, 김구라는 "난 떡장수 좋다"며 배역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봉만대 감독은 '떡국열차'를 찍기로 결정하면서 김구라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했다.


김구라 뿐 아니라 개그맨 윤형빈 박휘순, 모델 이영진도 출연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김구라는 직접적인 베드신은 찍지 않지만 적나라한 19금 농담을 선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떡국열차' 제작진은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티저 영상을 찍은 후 2월 중순 설 연휴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후 3월부터 촬영에 들어가 하반기에 개봉을 염두에 두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봉만대 떡국열차

봉만대 떡국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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