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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7' 남규리
철권 경력 20년을 자랑하며 평소 마초적인 캐릭터를 선호한다는 남규리는 이날 테켄7 신규 캐릭터인 카타리나를 골라 매우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다. 배재민 역시 신 캐릭터인 클라우디아로 이에 맞섰지만 결과는 예상외로 남규리의 승리로 돌아갔다.
이에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남규리는 "평소 무릎 선수의 팬이었다. 긴장해서 많이 떨리기도 했는데 같이 게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정말 기쁘다. 이런 자리에 나올 수 있어서 행복?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배재민 선수가 봐주신 것 같다. 다음에는 브라이언과도 상대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특히 남규리는 이날 경기 하루 전 자신의 트위터에 "철권귤. 오늘은 꼭 콤보를 마스터 하기!"라는 글과 함께 철권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일본 반다이남코에서 만든 '철권' 시리즈는 지난 1994년 첫 발매, 올해로 21년째를 맞는 장수 게임이다. 현재 '철권7'이 3월 출시를 앞둔 상태다. <스포츠조선닷컴>
'철권7' 남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