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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가 개봉 5일만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빅 히어로'는 천재 공학도 형제 '테디'와 '히로'가 만든 힐링로봇 '베이맥스'가 가장 사랑스러운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는 액션 어드벤처. 마블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관심을 모은 '빅 히어로'는 '히로'와 힐링로봇 '베이맥스'의 특별한 우정과 '겨울왕국'의 '안나'와 '엘사'의 자매애를 잇는 천재 형제 '히로'와 '테디'의 형제애를 디즈니 특유의 감성과 유머로 담아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제작진이 같한 공을 들인 힐링로봇 '베이맥스'는 동그란 얼굴과 안아주고 싶은 푹신한 풍선 재질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사랑을 받으며 해외에 이어 '베이맥스앓이'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빅 히어로'는 제87회 미국 아카데미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및 오프닝 단편 '피스트' 최우수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노미네이트 비롯, 영국 아카데미 최우수 애니메이션 부문, 애니메이션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애니 어워즈에도 7개 부문에 오르는 등 세계 유수 영화 시상식에서 33개 노미네이트 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북미에서 먼저 개봉하여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현재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4억 달러 돌파하며 뜨거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