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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를 연출한 매튜 본 감독이 한국영화 '올드보이'의 액션신에 영감을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공개된 영상에는 '킹스맨의 스펙은 뭐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진정한 현대 신사가 킹스맨의 중요한 자질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히며 질문자가 한국인인 것을 감안해 "'강남 스타일'을 부른 싸이의 노래에서 신사의 자질에 대해 이야기 하더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킹스맨'은 루저로 낙인 찍혔던 청년(태런 애거튼)이 전설적 베테랑 요원(콜린 퍼스)에게 전격 스카우트 된 후, 상상초월 훈련에 참여하면서 최고의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에게 맞서게 되는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로 다음달 11일 개봉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