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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임신 6주 "늦은 나이라 걱정 많지만 감사" 태명 '마린' 뜻은?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01-21 22:21


김가연-임요환 임신 / 사진=스포츠조선DB

임요환 김가연 임신

배우 김가연-전 프로게이머 임요환 부부의 임신 소식이 화제다.

김가연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귀한 선물을 주셨습니다. 건강하게 잘 낳아 잘 키울게요. 늦은 나이라 걱정도 많지만 많은 분들이 아껴주시고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올리며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와 관련해 임요환은 이날 한 매체를 통해 "내가 e스포츠 선수로 10년 넘게 일해와서 그런지 내 아이에게는 '마린'이란 태명보다 더 어울리는 이름이 없더라"며 태명이 '마린'임을 밝혔다.

'마린'은 스타크래프트 게임 속 유닛의 이름으로 이에 대해 임요환은 "나와 아내 모두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마린'에 동의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임요환은 "2주 정도 전에 임신한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는데, 며칠 전 초음파 검사를 마친 뒤에서야 확실히 임신인 걸 알게 됐다"며 "심장이 뛰는 걸 직접 보니 기분이 묘했다. 진짜로 생명이 잉태하는구나 싶어 멍했다"며 벅찬 심경을 전했다. 이어 "아직 6주 정도 된 시기라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가연과 임요환은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지만, 2011년 2월 혼인신고를 해서 법적 부부가 됐다. 임요환은 현재 모바일 게임 회사의 홍보 이사 겸 프로 포커플레이어로 활동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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