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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여진구가 영화 '내 심장을 쏴라'에서 진한 우정을 나눈 이민기에게 안부를 전했다.
그는 "이 영화는 청춘들을 향한 메시지를 담은 영화라 촬영하면서도 기쁘고 즐거웠다. 영화를 보고 나니 진짜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서 "내 나이 또래는 입시를 치러야 하고 20대는 수많은 경쟁속에 살아가고 있다. 자신도 모르게 현실에 갇혀 있는 분들께 이 영화를 추천하고 싶다. 청춘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영화 '내 심장을 쏴라'는 수리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평온한 병원생활을 이어가던 모범환자 수명(여진구)이 시한폭탄 같은 동갑내기 친구 승민(이민기)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정유정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이다. 오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