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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공식입장 "폴라리스 이규태 회장에게 비키니 사진 보낸 진짜 이유는…"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1-20 13:25



클라라 디스패치 이규태 회장. 사진=스포츠조선DB

클라라 디스패치 이규태 회장

배우 클라라가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이규태 회장과 나눈 문자 내용 보도를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이 회장에게 보낸 비키니 사진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클라라는 20일 법률대리인 법부법인 신우를 통해 보도자료를 내고 "폴라리스 측에 유리하게 보이도록 편집된 문자가 보도됐다"면서 "잘못된 보도내용과 악성 댓글로 연예인으로서 회복하기 힘든 극심한 타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19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폴라리스 관계자를 인용해 클라라의 '성적 수치심'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클라라와 소속사 대표와의 문자 내용 중 주요 부분을 보도했다.

공개된 대화 내용에 따르면 오히려 클라라가 타이트한 운동복 사진 등을 보내고 '저랑 함께 하시면 즐거울거다'라며 대표에게 성적 매력을 어필한다.

클라라 측은 이에 대해 폴라리스 회장에게 사진을 보낸 것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찍은 업무상 화보 사진들이며, 폴라리스 측의 창구 역할을 자원한 이 회장에게 보낸 업무적 용도의 사진이었다"며 "화보 촬영을 마친 후 화보 촬영이 잘 끝났다고 보낸 것들이다. 사진들은 실제로 슈어(SURE) 잡지에 정식 게재되거나 언론에 보도 게재됐다"고 설명했다.

클라라 측은 "디스패치에 폭로된 카톡 문자가 날짜 순 배열이 아닌 클라라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기 위해 편집된 것"이라며 "9월19일 카톡 앞 쪽으로 이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6월과 7월의 화보 사진이 담긴 카톡을 삽입하여 마치 클라라가 먼저 성적 유혹을 한 것과 같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클라라 측은 "일부 편파적 보도와 사실과 다른 보도를 통해 클라라 측의 사생활과 명예를 침해한 행위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법이 정하는 책임을 철저히 묻도록 하겠다"면서 언론에 균형잡힌 보도를 주문했다.


클라라 디스패치 이규태 회장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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