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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클라라-이규태 회장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방송인 클라라와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이규태 회장의 문자 내용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있는 가운데, 이규태 일광그룹 회장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클라라는 이규태 회장에게 자신의 비키니·속옷 화보 등의 사진을 전송하는가 하면, 친근하게 말을 걸다가 계약에 대한 갈등이 빚어지자 등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이규태 회장은 경찰 간부 출신으로, 1985년 일광그룹의 모체인 일광공영을 창업했다. 현재는 군수물자를 지원하는 일광공영과 학교법인 일광학원, 소외계층을 돕는 일광복지재단, 폴라리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규태 회장은 지난 2013년부터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으로도 활약하고 있어, 일광그룹은 지난해 열린 제51회 대종상영화제 협찬사로 영화제를 도왔다.
뿐만 아니라 같은 해 9월부터는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부 경영학전공 겸임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이와 관련해 클라라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클라라가 폴라리스에 들어갔을 당시 매니저를 붙여주지 않고 회장이 직접 클라라의 매니저 일을 보겠노라 이야기했다. 클라라는 매니저에게 보고하듯 그에게 그 같은 메시지를 전송한 것이다. 클라라는 그 전에도 매니저와 이렇게 일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건의 핵심은 계약불이행에 관한 것인데, 폴라리스 측이 선정적인 것을 부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클라라의 소속사인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일광그룹의 자회사로, 가수 김범수, 아이비, 럼블피쉬, 레이디스코드, 배우 오윤아, 김세아, 김선경, 정준, 정호빈, 양동근 등이 소속돼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