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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만에 해체하는 쥬얼리 6인의 '굿바이 화보'가 공개됐다.
화보 촬영이 끝난 후에는 멤버 6인과 소속사 식구가 모두 모여 기념촬영을 하면서 14년 간의 쥬얼리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서인영은 "쥬얼리를 떠나기로 결정한 것을 후회하지는 않지만 그리움과 미안함이 남아있다. (박)정아 언니와 '우리가 좀 더 책임감이 있었어야 하지 않았나'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봄에는 나의 매력이 잘 드러나는 '좋은 음악'으로 채워진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예원은 "'무한도전-토토가'에서 쿨 선배님들과 무대를 서면서 음악에 대한 열정에 다시 불이 붙었다"며 "해체 후 연기와 예능에도 꾸준히 도전할 계획"이라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또, 김은정은 3월 방영 예정인 드라마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를 통해, 박세미는 독립 영화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거라 약속했다. 하주연 역시 자신 만의 뚜렷한 색깔을 가진 뮤지션으로 거듭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