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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김고은 '두 세대를 뛰어넘는 호흡' 창감독 차기작 '계춘할망' 캐스팅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5-01-20 07:44


윤여정 김고은 '계춘할망' <사진=스포츠조선DB>

배우 윤여정과 김고은이 영화 '계춘할망' 출연을 확정, 두 세대를 뛰어넘는 호흡을 선보인다.

19일 복수의 영화관계자에 따르면 윤여정과 김고은은 최근 '계춘할망' 출연을 확정하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에 있다.

'계춘할망'은 영화 '표적'으로 흥행에 성공, 칸 영화제에 초청될 만큼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창감독의 신작으로 손녀를 잃어버린 할머니가 10년 만에 손녀를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윤여정은 극 중 손녀를 잃어버린 할머니 계춘 역을 맡았으며 김고은은 가슴 속에 남모를 상처와 비밀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사고뭉치 여학생 혜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무엇보다 충무로 대선배와 20대 대세 여배우 김고은의 만남이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작품.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여러 차례 밟았을 만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배우인 윤여정과 '은교'를 통해 강렬한 신고식을 치르며 충무로 관계자들의 섭외 1순위로 떠오른 김고은의 만남은 벌써부터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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