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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배우 천호진과 최명길이 KBS2 새 주말극 '파랑새의 집'에 출연한다.
최명길은 피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자식들에게 아낌없이 주는 나무이자 가족 안에서 무조건 적인 희생과 사랑을 베푸는 엄마의 이야기를 눈물과 감동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제작사 숨은그림미디어 관계자는 "2015년 KBS 최고의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파랑새의 집'이 모든 캐스팅을 확정지었다"며 "오는 20일 모든 배우들과 제작진이 참여하는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23일 첫 촬영과 함께 장장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한편 '파랑새의 집'은 '백만 송이 장미', '슬픔이여 안녕', '하늘만큼 땅만큼' 등을 집필한 최현경 작가와 '빅', '사랑하길 잘했어', '열혈장사꾼'을 통해 심도 깊은 연출력을 선보인 지병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 '가족끼리 왜 이래' 후속으로 2월 2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