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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중앙고속도로 43중 추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상자 여부를 확인 중이며, 지금까지 중상자 4명을 비롯해 20여명이 다쳐 원주와 횡성 인근 4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부상자 중엔 임산부 1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약간 왼쪽으로 굽은 내리막 구간을 운행하다 미끄러진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정차한 것을 뒤따르던 차들이 추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목격자들은 "이날 아침에 시작된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도로가 빙판길로 변했고, 사고현장이 급커브 구간이어서 제동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사고 원인을 전했다.
사고 현장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심하게 파손된 승용차가 곳곳에 보였지만, 현재는 어느정도 정리가 된 상황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횡성 중앙고속도로 43중 추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