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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 협박사건에 연루된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21)가 실형을 선고 받은 가운데 그룹 해체 소식이 전해졌다.
다희가 속한 그룹 '글램'은 지난 2012년 싱글앨범 'Party(XXO)'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이번 결정으로 3년 만에 흩어지게 됐다.
앞서 같은 날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9단독(정은영 부장판사)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이지연에게 징역 1년 2월, 김다희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어 "다희와 이지연의 입장은 또 다를 수 있는데, 이번 판결은 다희와 이지연이 너무 '하나'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며 "이지연의 동기가 배신감이었는지, 금전 문제였는지 여부는 다희와는 별개"라고 설명했다.
또 "다희는 이지연과 이병헌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알지 못한 채 이지연에게 선의의 도움을 주려한 것일 수 있는데, 이 부분이 충분히 판단되지 않은 것 같다"고 주장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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