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기리보이-기현 콜라보 '팔베개' 공개. 스타쉽 차세대 보컬 기현에 관심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5-01-15 08:34



자비가 없는 데뷔 전쟁을 치르고 있는 스타쉽 엔터테인먼트가 새 얼굴을 공개한다.

엠넷 '노머시'는 스타쉽의 신인 힙합 보이그룹의 최종 멤버를 가리기 위한 서바이벌로, 2~6년의 세월동안 연습생으로 소속사에 몸 담은 12명이 매회 미션마다 순위를 부여받고 데뷔 여부를 결정짓는 프로그램이다. 케이윌 씨스타 정기고 매드클라운 등이 소속된 스타쉽의 첫 힙합 보이그룹인 만큼, 가요계의 큰 기대 속에 경쟁 또한 치열할 전망이다.

2차 미션 보컬파트 1위에 오른 기현은 랩파트 1위 주헌에 이어 2차 미션 음원을 발표하게 됐다. 탄탄한 기본기 위에 로맨틱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기현은 이미 방송을 통해 "스타쉽의 보컬리스트 계보를 이을 것"이란 평을 얻었던 멤버. 정식 데뷔 전에 첫 음원 녹음에 참여한 기현은 익숙한 듯 편안한 음색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씨스타의 소유, 래퍼 기리보이와 호흡을 맞춘 신곡 '팔베개'는 가요계의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가 작사, 작곡한 노래로, 로맨틱한 느낌으로 가득한 러브송이다. 소유가 러블리한 음색으로 중심을 잡고 기리보이가 깔끔하게 랩을, 기현이 차분한 보컬로 든든하게 받쳐주는 식. 탄탄한 기본기 덕분에 독특함 보다는, 안정감이 돋보이는 보컬이다.

이곡은 사랑에 빠진 남녀가 '팔베개'란 키워드를 놓고 편안하게 각자의 감상을 그린 노래로 서정적인 곡의 분위기를 이끌며 소유를 중심으로 기리보이, 기현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면서 친숙한 호흡을 들려주고 있다.

Mnet과 스타쉽이 선보이는 잔혹 서바이벌, 연습생들의 데뷔 전쟁 '노머시'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쉽의 새로운 힙합 보이그룹의 탄생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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