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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킴, 연애타짜 알베르토로부터 특급 연애 상담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5-01-15 08:15



로맨틱 싱어송라이터 에디킴과 '비정상회담' 공식 연애타짜 알베르토가 사차원 연애상담부터 훈훈한 컴백 응원까지, 국경을 초월한 화끈한 친분으로 눈길을 끌었다.

에디킴은 지난 14일 오후 8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 중인 알베르토와 촬영한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축구팀 최강 센터백 알베르토 형! 내일 2집 신곡 '어폴로자이즈' 뮤비도 선공개하는데 많이 봐주세요"라는 애교만점 코멘트를 곁들여 눈길을 끌었다.

이 영상에서 에디킴와 알베르토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독특한 연애상담을 눴다. 알베르토는 "형, 저 연애하고 싶어요. 연애하는 비결 좀 알려주세요"라는 에디킴의 진지한 질문에 "부드럽게 무드있게 따뜻하게 꼭 안아주시오. 매일 한 번씩 사용하시오"라며 에디킴의 곡 '너 사용법'을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사이 좋게 노래를 부른 후 "까르보나라 고르곤졸라"라는 정체불명의 이탈리아어로 대화를 나누며 넘치는 개그감을 자랑했으며, 에디킴의 성공적인 컴백을 기원하며 '엄지 척' 퍼포먼스로 영상을 마무리 했다.

이후 알베르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에디킴과 촬영한 사진을 올리며 오는 21일 발표를 앞둔 에디킴의 두 번째 미니앨범 '싱 싱 싱(Sing, Sing, Sing)' 홍보에 또 한 번 나서기도 했다. 그는 "최고의 동생 에디킴! 응원할게!"라는 글을 올리며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에디킴은 다음주 컴백에 앞서 15일 오후 8시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신곡 '어폴로자이즈(Apologize)'의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한다. 이는 두 번째 미니앨범 '싱 싱 싱'에 실릴 신곡으로, 그 동안 달콤한 사랑의 감성을 노래했던 로맨틱한 에디킴과는 180도 다른 신선한 모습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강렬한 비트와 가사가 한 번만 들어도 귓가를 강하게 자극하며 높은 중독성을 낳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에디킴은 지난해 첫 번째 미니앨범 '너 사용법'을 발표할 당시에도 타이틀 곡에 앞서 '너 사용법'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해 음원 차트를 강타한 바 있다. 선공개곡이지만, 타이틀 곡 '밀당의 고수'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며 1년 내내 가요계를 장식했다. 따라서 두 번째 미니앨범 선공개곡 '어폴로자이즈'가 '너 사용법'의 뒤를 이어 또 한 번 대박을 터뜨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에디킴은 오는 21일 정오 두 번째 미니앨범 '싱 싱 싱'을 발표한다. 이는 지난해 4월 발매한 데뷔 앨범 '너 사용법' 이후 9개월만의 신보로, 업그레이드 된 로맨틱 감성의 발라드 트로터 강렬하면서도 거친 창법이 인상적인 트랙, 컨트리 풍의 곡들이 골고루 수록, 뮤지션 에디킴의 진가가 드러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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