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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교통사고 후 근육통증 호소, '예체능-중계 예정대로 참석'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1-14 13:51


안정환 교통사고

'안정환 교통사고'

MBC 축구해설위원 안정환이 음주운전 차량에 의한 교통사고 부상에도 예정된 일정을 소화할 뜻을 전했다.

14일 MBC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안정환의 부상 정도가 크지 않아 현재로서는 해설 라인업에 변함이 없다. 오는 17일 호주전 중계에 예정대로 나설 예정"고 밝혔다.

앞서 이날 지난 13일 한국과 쿠웨이트전의 축구경기 녹화중계를 마치고 로드매니저 이모씨가 운전하던 카니발 승합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 인근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의한 추돌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안정환은 차를 폐차할 정도로 큰 사고였지만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아 병원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이에 안정환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차량에 내장된 에어백이 터질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 사고 당시 에어백에 의해 차문이 열리지 않아 옆에 있던 매니저를 향해 먼저 나가라 소리칠 정도로 상황은 심각했었다"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으나 천만다행히도 차만 폐차하는 선에서 끝났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큰 외상은 없으나 근육 쪽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교통사고인 만큼 통원치료를 통해 차후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이전과 같이 스케줄을 진행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예정된 약속인 만큼 모두 소화하고자 하는 본인의 의지가 강하다"며 "17일 예정된 AFC 아시안컵 A조 예선 한국 대 호주 중계도 예정대로 참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예정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녹화에도 참여할 것으로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가해자 김모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음주운전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안정환 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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