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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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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박하나가 결혼을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날 백야는 장화엄(강은탁 분)에게 "나 오빠 좋아했어. 어린 눈에도 오빠 참 멋있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오빠만큼은 잃고 싶지 않다. 평생 이렇게 이별 없이 가고 싶다"며 "정말 피붙이 같은 오빠로 내 곁에 있어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화엄과 식사를 마치고 차를 운전하고 가던 백야는 맞은편 차량에 실린 커다란 거울에 반사된 빛에 인상을 찌푸렸다. 이후 백야의 시야가 흐트러졌고, 이때 앞에 정차해 있던 차량을 차가 들이받았다. 이에 피를 흘리며 의식을 잃는 백야의 모습과 함께 서은하(이보희 분)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 담겨 앞으로 벌어질 내용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백야는 생모 서은하에게 복수하기 위해 서은하의 의붓아들 조나단(김민수 분)을 유혹해 결혼을 앞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