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투명인간' 녹화에서 연민정은 "대상 유리라고 불러달라"는 재치 멘트로 MC 6인방을 단숨에 제압했다. 특히 직장인 상대 대결에서는 콧방귀를 뀌며 "안 웃어?"라고 표독스럽게 말하며 MBC '왔다! 장보리' 속 연민정 캐릭터를 재현해내 눈길을 끌었다. 일찍 촬영장에 도착한 그는 스태프에게 일일이 "잘 부탁 드린다"고 인사를 건네고, 빵 터지는 입담으로 현장을 후끈하게 달구며 반전 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는 후문.
관계자는 "작년 한 해 실감나는 악녀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유리가 발군의 예능감을 보인 덕분에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직장인의 웃음을 이끌어내기 위해 그가 어떤 비장의 무기를 꺼내들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