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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태양 '눈,코,입' 음원 무단 사용 사건에 대해 강력대응을 예고했다.
데릭 블락은 지난해 7월 31일 아이튠스와 유튜브 등을 통해 '체인지 미'를 발표했다. 당시 그는 "4년 전 내가 이 곡을 만들었고 도난 당했다"고 밝혔으나, 팬들 사이에서 "태양의 '눈,코,입' 피아노 반주와 똑같다"며 음원 무단 사용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자 최근 "내가 작사하고 사용된 노래는 태양의 곡"이라고 수정해 빈축을 샀다. 또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관리하는 업체를 통해 YG에 '눈,코,입' 음원 무단 사용을 인정했다. 업체에 따르면 데릭 블락은 곡을 사용하기 전 저작권 관련 허락을 받아야 했지만 실수로 신경쓰지 못했고 이에 대해 사과한다는 뜻을 YG에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